우리는 어쩌면 이미 싸이코패스가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2011/11/25 20:04 by 어드벤쳐동혁

아스퍼거 증후군
사회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상동적인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이런 특성들로 인해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두드러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전반적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아스퍼거 장애는 자폐증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정상 언어 발달을 보여도 현학적이거나 우회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소통의 실용성 면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들은 감정을 관여하는 전두엽이 일반인들처럼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감정을 느끼는 데 매우 미숙하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해 이기적이며, 대단히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을 한다.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쇄살인마가 되는 것이 아니며(미국의 경우, 사이코패스의 인구가 500만 명 정도 되는데 그중 살인자는 몇만 명뿐이다.) 폭행이나 상습 절도, 강도같은 범죄를 우발적으로, 연속적으로 일으켜서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경우가 많아지며, 거짓말에 매우 능하고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도 눈 하나 꼼짝하지 않으며 곧바로 다른 거짓말을 생각해내기도 한다. 뻔뻔하게 어떤 말이든지 아무렇지 않게 내뱉기 때문에, 매우 무식한 사람이라도(사이코패스는 대체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충동적인 성격이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을 막는다.) 아주 박식하고 매력적이며 유능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된다. 그렇기때문에 정치계나 업계의 상위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계산적인 행동과 표정과 말투로 사회에서 능숙히 섞여지내고 환경에 따라 발현되는 정도가 달라 범죄를 저질렀을때만 사이코패스를 일반인과 구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래서 보통 사이코패스를 '반사회성 인격장애' 라 부르기도 한다.

어머니가 며칠 대전에 내려가셨다. 지난 7월에 어머니의 동생인 작은 외삼촌이 심근경색으로 운명을 달리하셨고, 이번엔 작은 이모가 암말기 판정을 받았다. 암 판정을 받은 이모가 마음에 걸리셨는지 며칠 우울해하시기도 하고 아무일도 못하시겠다고 부랴부랴 내려가셨다.

지난 번 외삼촌이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목놓아 슬퍼하셨다. 물론 나도 빈소에 함께 있었으나 그저 묵묵히 부조금 받는 일을 하는 등 비교적 이성적이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가족은 슬퍼하고 또 슬퍼하는 것이 3일간의 일과였다. 너무 이성적인 내가 미안해 할 정도로...
14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난 어쩌면 누군가의 슬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너무 어린 나이였기도 하거니와 실감할 수 없는 현실로부터 끊임없이 도피한 결과인가보다. 어쩌면 너무 냉소적이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마치 사회적 현상인 것처럼 대부분의 내 또래 친구들은 타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보다 사무적으로 방문하고 조문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정상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사람에겐 희노애락 외에도 다양한 감정이 있는걸로 안다. 특히 한국어적 표현엔 인간의 감정을 다른 언어보다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긴 하지만 실제 사람의 감정은 더 다양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과연 인간의 감정은 무엇인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이고 발달적인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각종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실제로 불특정 또는 특정다수를 나무망치 또는 모니터의 터치 한 번으로 죽일 수도 있는 정책을 너무나도 쉽게 자기들끼리 모여서 쉽게 처리한다. 그리고 겉으로는 무척이나 슬퍼하고 공감하는 듯한 플레이를 한다. 그걸 진심이라고 받아들이는 이도 자신이 감정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봤을 때 그들에게 감정은 곧 연기이다!

감정이란 통치받는 자에게만 생겨나는 산물인 것일까? 세상의 모든 것은 아마도 피라미드 형태를 취하고 있나보다. 계층, 소득차이, 경력의 차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어린이와 어른, 학생과 성인 등 등...따지고 보면 그 꼭지점에 있는 자와 그 아래 넓게 분포하는 이들의 차이는 휴머니즘의 인식 차이같다.

사회지도층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고는 하지만 항상 자신들을 대로 인식하는 자의적인 이론에 입각해서 말한다.
반면 민초들은 어떻게 사람이? 그리고 피해 대상을 "그게 네 가족, 네 형제라고 생각해봐라" 하는 등의 인도주의적인 것이 한정짓는 논리를 편다.

그 논리를 펴는 자는 항상 공권력 앞에 무릎 꿇리고 물대포를 맞고, 언론에 의해 폭도로 지목되어지거나 우리나라 식으로는 빨갱이 또는 주적 북한으로 둔갑한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이런것에 무뎌졌고, 어제 온라인 본 댓글들은 놀라우리만큼 사이코패스와 닮아 있었다.
"물대포 맞고 동상이나 걸려라! xx들아!" , "이런 날 물대포 맞고 정신차려봐야지 빨갱이들" 등 등의 댓글을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그 글을 쓴이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이 양론화 되어 있다고 하면 2:3이었다. 내가 봤을 때 과반수가 이미 싸이코패스와 닮아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우린 이미 우리가 만든 지옥에 가두어진 것은 아닐까? 누구의 슬픔도 기쁨도 공감하지 못할 만큼 아스퍼거 증후군과 싸이코패스 기질을 후천적으로 그리고 공통적으로 가지게 되었고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








덧글

  • ㄴnㄱrㄱrㄹrㅅrㄷn 2011/11/25 21:51 # 답글

    어느 등신은 국회에서 최루탄 터뜨리고 영웅이 되었지요? 그렇습니다. 추운데 그 뻘짓을 하는 건지.
    싸이코패스든지 뭐든지 자꾸 생겨나는 건 그 잘난 언문 만들어서 괴나소나 다 글을 읽고나니 남는 시간 들쥐들처럼 환장하고 다니니까 그렇지요.
    식자우환이라고도 합니다.

    긍정의 힘. 사회에 대한 부정의 글로 아무리 머리 썩혀봐야 긍정의 힘 안 생김. 북을 탈출한 사람들이 영국으로도 많이 가더라고요. 왜? 매일 듣고, 보는 건 부정적인 생활환경이지요. 결국 그들도 이런 곳에서 어찌 사누???? 하면서 영국으로 갔다고 합니다. 가면서 핸드폰요금 연체하고, 또 대풀 받고 떼 먹고 가지요. ㅋㅋㅋ. 다 주워 들어서 배운 거라고 하더라고요.

    동네 바보는 싸이코패스가 안 됩니다. 최소한 남의 일에 혈압 올리는 짓을 안하니까요. 가까이 오면 물대포 쏜다고 하는데, 가까이 가서 뭘 어쩌려구여? 효자동으로 가서 궁정동의 청와대 박살내자고요? ㅋㅋㅋ.

    민주주의를 똥구녕으로 배운 놈들입니다. 최소한 미쿡놈들은 그 따위까지는 안합니다. 그저 합법적으로 시위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대중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걍 준법하면 '얼어 뒤져라'고 악담하는 놈들도 없겠지요?
  • 어드벤쳐동혁 2011/11/26 18:36 #

    그야말로 선동에 의해 조종당한다고 할 수 밖에 없지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언론도 이미 양론화되어 그 역할은 불능상태이고, 이익을 위한 이익집단이 된지 오래입니다. 국민들조차 양론화되어 흑백논리에서 허우적대고 있지요. 결국 감정적이 되어 거리에 나서고 결국 연출자의 의도대로 공권력과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거기서 다시 피를 보고 그 피를 또 이용하는 패거리가 있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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